“푸틴은 야만적 독재자, 반인간적 범죄 끝내야”

이념과 포퓰리즘으로 밀어붙인 잘못된 정책이 가계와 기업의 살림을 더욱 어렵게 한 것이다.

내년 1분기에 적용될 전기료 인상 폭 발표를 앞둔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의 전기계량기 모습.한전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채권 수요를 빨아들여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채권 금리 상승까지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전기요금은 에너지 안보와도 직결된다.올 한 해 전 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다.미국도 기름과 천연가스 가격 폭등에 고통을 겪고 있고.

가뜩이나 국내 채권시장 상황이 어려운데.이념과 포퓰리즘으로 밀어붙인 잘못된 정책이 가계와 기업의 살림을 더욱 어렵게 한 것이다.

당장 러시아 천연가스관에 목매달고 있던 서유럽은 말할 것도 없다.

지금까지 발행해 온 회사채 중 상환해야 할 금액으로 따지면 67조3000억원에 이른다.산업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한전 경영 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한 해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킬로와트시)당 51.

주택용 전기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5개국 중 가장 저렴하다.지금까지 발행해 온 회사채 중 상환해야 할 금액으로 따지면 67조3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27조7000억원에 달한다.사실 그간 우리나라는 값싼 전기에 중독돼 있었다.